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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승선` 권창훈 PSG전서 교체 출전
`벤투호 승선` 권창훈 PSG전서 교체 출전
  • 연합뉴스
  • 승인 2019.03.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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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후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미드필더 권창훈(25ㆍ디종)이 파리 생제르맹(PSG)과 대결에서 교체 선수로 뛰었지만 소속팀은 대패했다.

 권창훈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2018-2019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진 후반 38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10분 정도 뛰었다.

 디종은 후반 추가시간 PSG에 한 골을 더 내주며 안방에서 0-4로 패했다.

 PSG는 전반 마르퀴뇨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0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도 PSG의 공세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PSG는 후반 5분 선제골을 배달했던 앙헬 디마리아가 디종의 골망을 흔들어 3-0으로 달아났다.

 벤치를 달구던 권창훈은 후반 38분 벤저민 자노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PSG는 후반 추가시간 에릭 추포-모팅이 한 골을 더 넣으면서 4-0 대승을 완성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시즌 24승 2무 1패(승점 74)를 기록해 리그앙 선두를 질주한 반면 디종은 5승 6무 18패(승점 21)로 1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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