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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ㆍ소방센터장 공감 순찰로 협치 시동
동장ㆍ소방센터장 공감 순찰로 협치 시동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3.1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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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부서 양덕지구대, 협약 주민안심안전 체계 조성
양덕지구대가 양덕1ㆍ2동, 봉암동 등 3개 동장과 양봉ㆍ석전등 2개 소방센터장과의 MOU를 체결했다
양덕지구대가 양덕1ㆍ2동, 봉암동 등 3개 동장과 양봉ㆍ석전등 2개 소방센터장과의 MOU를 체결했다

 마산동부경찰서 양덕지구대(대장 정성완)가 주민안심안전 CPTED 협의체 운영을 위한 3개 동장과 2개 소방센터장과 공감 UP 순찰로 협치 시동을 걸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양덕지구대가 지구대 관할 양덕1ㆍ2동, 봉암동 등 3개 동장과 양봉ㆍ석전등 2개 소방센터장과의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김창룡 경남경찰청장 취임 이후 주요 추진업무로 기존의 112순찰 패러다임을 전환해 1일 근무시 1사람을 만나고 2곳을 살피는 ‘112’를 통해 공감 UP 순찰을 활성화하고 주민안심안전 CPTED 협의체 운영으로 최일선 대민접점부서인 행정(행정복지센터)ㆍ소방(센터)ㆍ경찰(지구대) 등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 마련으로 스마트한 치안을 실현시킨다는 것이다.

 상급기관의 지시가 아닌 민생치안의 최일선에서 풀뿌리 기관장들간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뜻을 함께하고 스스로 공감대를 가져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해 의견 수렴으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매월 합동순찰을 돌면서 주민들의 최대 위협인 화재와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고 공동으로 보완대책을 마련하다.

정성완 양덕지구대장은 “제도의 근본적인 취지는 우리가 사는 지역은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자경의식을 갖는 것이고, 일선 행정기관간 상호 유기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가장 안정적이고 평안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자는데 의의가 있으며, 이렇게 될 경우 자동적으로 우리지역치안은 맞춤형으로 스마트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율방범대, 여성명예지구대장 등 협력단체도 보완해 양덕재개발 구역과 봉암동 재건축 지역이 범죄 장소로 악용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순찰을 전개하며, 여성안심구역 지정 및 방범시설물 보강 등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해 나가면서 다가올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변화되는 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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