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0:41 (목)
남해군민 건강증진 공간 역할 기대
남해군민 건강증진 공간 역할 기대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3.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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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남해대학 체육시설 인조잔디 등 개선공사 준공식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캠퍼스 내 체육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하고 7일(목) 11시 대운동장에서 체육시설개선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 류경완 도의원, 송한영 대학후원회장, 박도영 남해축구협회 회장, 김봉건 총동창회 부회장, 신차철 상공협의회장, 김충국남해시대 대표, 남해군민 및 대학구성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내빈들의 축하와 테이프 커팅식 후 남해축구협회와 재학생 간에 친선 축구 경기가 이어졌다.

 대학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2월 말까지 2개월간 학생들의 체육활동 환경과 활기찬 대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교부세 10억, 군비 1억 총 11억 원을 지원받아 의 대운동장 인조잔디 교체(7,279㎡), 테니스장 및 풋살장 조성, 농구장 포장 및 골대 교체, LED 조명 교체, 체력단련실 운동기구 교체 등 대대적인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홍덕수 총장은 준공식사를 통해 “오늘 준공된 남해대학의 실외 체육시설과 남해국민체육센터 내의 수영장과 헬스장 등의 실내 체육시설을 통해서, 재학생과 남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생활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장충남 남해군수는 “체육시설개선공사 준공을 축하하며, 지금 시점에 남해에서 남해대학이 없다면 남해가 어떨까 생각하면 존재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고 말하며 대학과 지역의 상생에 이번 개선공사가 갖는 의미를 치하했다.

 류경완 도의원은 축사에서 “남해대학 운동장은 대학 내에 있기는 하지만, 학생들보다 남해군민들이 더 많이 이용하고 있고, 이번 준공식을 통해 학생들과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남해대학은 ‘2018 도시재생뉴딜사업 대학타운 활성화사업’ 운영권을 획득, 남해군과 더불어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인근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체육시설개선공사로 남해대학은 학내 체육시설들을 남해군민에게 전면 개방함으로써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촉진은 물론 지역민들의 체육활동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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