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6:26 (금)
“봉사원 활동 집중하게 조직 운영 힘썼죠”
“봉사원 활동 집중하게 조직 운영 힘썼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3.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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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남 김영숙 회장 2년 임기 마무리 30년간 도시락 배달ㆍ목욕 봉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남도협의회 김영숙 회장이 봉사활동 중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남도협의회 김영숙 회장이 봉사활동 중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남도협의회 김영숙 회장(64)이 2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물러났다.

 김영숙 회장은 지난 1989년 양산시 웅산면에서 이웃 20여 명과 함께 웅상면 적십자 봉사회를 결성하며 적십자와 인연을 맺었다. 그 후로 양산지구협의 회장, 경남도협의 회장에 이르기까지 30여년 간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다.

 적십자 결연세대 1:1 결연활동, 요일별 도시락 배달, 목욕봉사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은 물론, 김해 한림면 수해 복구, 양산 옹벽붕괴 사고 복구, 포항 지진 이재민 구호, 밀양세종병원 화재 구호 등 크고 작은 재난 현장을 지켰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총회를 아름다운 섬 거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남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영숙 회장은 “2년 임기 동안 봉사원들이 봉사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애썼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다.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봉사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제 덕계동 봉사회 회원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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