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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 넘치는 선율 타고 봄맞이해요
생동감 넘치는 선율 타고 봄맞이해요
  • 김정련 기자
  • 승인 2019.03.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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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정진희 독주회 21일 3ㆍ15아트센터
슈베르트ㆍ쇼팽 곡 연주 오스트리아 콩쿠르 입상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정진희가 독주회를 여는 가운데 사진은 피아니스트 정진희.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정진희가 독주회를 여는 가운데 사진은 피아니스트 정진희.

 따스한 봄을 맞아 피아니스트 정진희가 슈베르트와 쇼팽의 곡을 들고 찾아온다.

 생동감 있는 선율과 깊이 있고 예리한 음악적 해석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정진희는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독주회를 연다.

 정진희는 경남대학교 음악교육과를 졸업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피아노 전문연주자 과정(Diplom)과 최고 연주자 과정(Postgradualerlehrgang)을 이수해 연주자로서 기반을 마련했다.

 유수의 전국 음악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정진희는 경남대학교 정기연주회 협연자로 선정돼 오케스트라 협연과 월간 음악저널에서 주최하는 신인음악회에 초청돼 세종문화회관에서 데뷔했다.

 탄탄한 기본기로 다져진 정진희는 Dr. Josef - Dichler 콩쿠르에 입상해 음악의 본고장인 빈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Institut fur Musik und Kunst 피아노 강사로 역임했다.

 또한 오스트리아 작곡가 Peter Kempny 피아노 소나타 세계 최초 음반 녹음을 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Beethoven 음악 협회 초청 피아노 독주회 등 다수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통해 본인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 연주자로서의 역량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입지를 굳혀나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오스트리아 낭만파 음악의 아름다움을 최상의 선율로 보여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c단조 D958과 올해 쇼팽 서거 170주년을 기념하는 쇼팽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10-4710-9663으로 문의하면 되고 입장권은 전석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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