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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보선 2자 단일화 돌입
창원성산 보선 2자 단일화 돌입
  • 연합뉴스
  • 승인 2019.03.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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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권민호ㆍ정의 여영국 선대본 협상 입장 각각 발표 방식ㆍ시기 등 결정 어려울 듯
민주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11일 단일화 협상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가운데가 권민호 민주당 후보.
민주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11일 단일화 협상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가운데가 권민호 민주당 후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11일 4ㆍ3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협상에 들어갔다.

 권민호 민주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와 여영국 정의당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양측이 단일화 협상에 착수했다는 입장을 각각 발표했다.

 권민호 선대본은 "민주당ㆍ정의당ㆍ민중당이 참여하는 범민주개혁진영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하며 민중당에 참가를 호소했지만 성사되지 못해 오늘부터 정의당과 단일화 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의당 선거대책본부는 11일 오후 민주당과 단일화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왼쪽이 여영국 정의당 후보.
정의당 선거대책본부는 11일 오후 민주당과 단일화 협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왼쪽이 여영국 정의당 후보.

 여영국 선대본 역시 이날 민주당과 단일화 협상에 착수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민주당, 정의당, 민중당 등 범진보진영 3당은 탄핵을 부정하는 촛불 반대세력에 고(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을 넘겨줄 수 없다며 그동안 경남진보원탁회의 또는 선대본 직접 교섭을 통해 후보 단일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후보등록이 코앞인데도 단일화 방식ㆍ시기를 결정하기는커녕, 3자 원샷 단일화를 할지, 2자 단일화 후 단계적 단일화를 할지조차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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