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강석진 의원을 비롯해 송언석 의원，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 공무원， 김천시 도의원， 군의장， 군의원，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거창군과 김천시의 지역 현안인 국도 3호선 거창～김천 구간의 4차선 확장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4차선 추진을 위한 사업비 예산확보， 국토부에 입장 전달 등에 대해 서로 간에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거창군 주상면에서 김천시 대덕면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 구간은 `2+1 가변차로` 형태의 왕복 3차선 도로로 건설되며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천69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과 함께 지금까지 국도 3호선의 2+1 차로의 사고위험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왔고，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국도 3호선 거창～김천구간 4차로 확장을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해 왔다.

　강 의원은 "오늘 국도 3호선 거창～김천구간 4차로 확장을 위해 거창군ㆍ김천시 두 지역 관계자들과 향후 공동 대응과 협조 사항을 듣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우리나라의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는 국도 3호선 거창～김천 구간의 2+1 가변차로 사업은 국토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결코 합당치 않은 일이며， 앞으로 김천시와 거창군이 함께 국도 3호선 거창～김천구간 4차선 확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