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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 꾀한다
합천군,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 꾀한다
  • 송삼범 기자
  • 승인 2019.03.1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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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들 공공임대주택 착공 사업비 183억원 투입
영구 40호ㆍ국민 130호 2020년 10월 준공 예정
합천군이 합천핫들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한 가운데 사진은 주택의 조감도.
합천군이 합천핫들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한 가운데 사진은 주택의 조감도.

 합천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합천핫들 공공임대주택을 별도의 행사 없이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천핫들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무주택 저소득층 서민의 주거 안정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 첫 도입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에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우리군이 지역수요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의 유형과 호수 등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는 형식으로 추진됐으며, 영구임대주택 40호, 국민임대주택 130호 등 총 170호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이 확정돼 LH공사에서 지난해 12월까지 토지 보상 등 제반 절차를 이행했으며, 이달 착공해 오는 2020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사업 위치는 합천읍 합천리 418-1번지 외 9필지로 핫들 일원이며, 사업비 183억 원으로 부지면적 9천901㎡에 아파트 3개동 4~8층으로 영구임대 40세대, 국민임대 130세대와 부대ㆍ복리시설로 경로당, 복합커뮤니티센터, 경비실, 펌프실, 발전기실 5개동이 건립된다.

 총 17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의 세대당 전용면적은 영구임대 24㎡(40세대), 국민임대 26㎡(22세대), 33A㎡(62세대), 46㎡(46세대)로 입주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영구임대 저소득층은 국민임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합천핫들 공공임대주택은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마을계획을 수립해 ‘대야주 희망정원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향후 합천지역 주택난 해소는 물론 저소득층의 열악한 정주환경 개선과 이를 통한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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