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촬영지 日 가이드북에 실려 일본인 드라마세트장 방문 기대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11일 TV조선 드라마 ‘대군’의 촬영지인 창원 해양드라마세트장이 일본 NHK출판사가 발행한 한국드라마 가이드북 ‘대군’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대군’은 윤시윤(이휘 역), 진세연(성자현 역), 주상욱(이강 역) 주연으로 조선시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수양대군과 안평대군 사이의 비극을 그린 드라마이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방영될 당시 TV조선 드라마 자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일본 NHK출판사에서 발행한 ‘대군’ 드라마 가이드북은 지난 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NHK BS프리미엄에서 ‘대군’이 방영됨에 따라 발행된 안내서로 일본 현지에서는 3만 부가 발행됐다.
가이드북에서 해양드라마세트장은 드라마의 주요 장면인 진세연이 배에서 뛰어내린 장면 등이 촬영된 곳으로 비중있게 소개됐다.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은 “해양드라마세트장에서 촬영된 드라마 ‘대군’이 일본 현지에서도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만큼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돼 많은 일본인들이 해양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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