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21 (목)
김해시, 빅데이터 분석 행정수요ㆍ소비규모 파악
김해시, 빅데이터 분석 행정수요ㆍ소비규모 파악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3.1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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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소비총액 4조2천억 서비스 인구 55만명 넘어
 김해시가 이동통신사, 카드사로부터 제공받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행정수요와 소비규모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행정서비스에 나서 눈길을 끈다.

 김해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서비스 인구’와 ‘지역 소비현황’을 공공데이터 플랫폼(stat.gimhae.go.kr)을 통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비스 인구란 주거인구와 근무ㆍ관광ㆍ쇼핑ㆍ교육 등 일시적으로 김해를 방문하는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특정 시간ㆍ지역에 존재하는 인구를 말한다.

 이번 분석은 SK텔레콤의 휴대전화 위치데이터 1시간 단위 집계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등을 활용해 전체 인구수로 보정한 데이터를 활용했다.

 지난해 말 기준 1일 평균 55만 2천758명(외국인 제외)이 생활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주민등록인구 53만 3천672명보다 2만 100명이 많다.

 특히 공장지대가 밀집한 상동면의 경우 주민등록인구 대비 서비스 인구가 3.5배(주민등록인구 4천364명, 서비스인구 1만 5천288명) 많았다.

 아울러 시는 신한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김해시 소비동향도 분석했다.

 지난해 소비총액은 4조 2천833억 원으로 전년대비 9.9% 상승했으며 시민 2조 4천217억 원(56.5%), 외지인 1조 5천528억 원(36.2%), 법인 3천113억 원(7.3%) 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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