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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식품 수출 19억불 달성 박차
경남도, 농식품 수출 19억불 달성 박차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9.03.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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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5.6% 증가 지원 227억 투입 시장 다변화 마케팅 농산물 수출통합 조직 기능 활성화
 경남도는 2019년도 농수산물 수출목표 19억 불 달성을 위한 수출 전략회의를 갖는 등 분주하다. 도는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액을 지난해 18억 달러 대비 5.6% 증가한 19억 달러로 설정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도는 농식품 수출시책 추진에 227억 원을 투입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그리고 수출 인프라 지원을 통한 수출기반 구축과 수출업체, 수출단체 핵심수출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농어가 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농산물 수출통합 조직 기능을 활성화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이탈리아, 러시아 등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동남아 시장 성장에 따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농식품 해외 판촉전을 13회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 가공업체의 판로 지원을 위해서는 도 해외사무소의 바이어 알선 역할을 강화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군 등과 협업해 해외 우수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3회 40명)를 개최한다.

 또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에 경남농수산식품 전용 안테나숍을 운영,초기 마켓테스트, 상품화, 마케팅 등 지원을 통해 농식품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수출인프라 구축과 농식품 가공제품의 수출기반을 마련을 위해,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200개소)를 집중 지원하고, 수출 농업단지(농가) 현대화를 위해 10개 분야 202억 원을 지원해 생산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수출 기반을 다진다.

 이외 수출업체(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실시,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농업단지 청년일자리 지원, 해외바이어를 위한 수출 전용 사이트 운영 등 경남 농수산물의 홍보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일 전략회의를 가졌다.

 도의 수출관련 부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남지역본부, ㈜경남무역, (사)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등 관계기관 및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 수출상담회, 해외박람회, 판촉전 참가 및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지원, 수출 농업단지 기반구축 등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국가별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각국의 식품안전 기준이 강화로 어려움이 있지만, 시장별 특성을 공략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과 공격적 마케팅으로 수출목표 19억 불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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