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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인프라 김해시 대폭 확충
생활체육 인프라 김해시 대폭 확충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3.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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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올해 255억 원에 달하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총 255억 원 규모의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비는 3년 동안 연차적으로 77억 원을 지원받는다.

 공모 선정된 사업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2곳(230억 원)과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선 4곳(25억 원) 등이다.

 우선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경우 김해삼계시민체육공원 일원에 장애인 체육시설인 ‘김해시 반다비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사업비는 100억 원이 투입되며, 3천760㎡ㆍ3층 규모에 수영장 등을 갖춘다. 원도심인 부원동에도 130억 원을 투입해 같은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선의 경우 준공 10년이 지나 기능이 저하된 △장유스포츠센터 수영장시설(5억 원) △해동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및 보일러(7억 원) △장유테니스장 바닥 및 편의시설(7억 원) △김해실내체육관 기계설비 및 편의시설(6억 원) 등이 사업 추진 대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체육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최근 꾸준히 체육인구와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체육시설은 이에 못 미쳐 항상 안타까웠다”며 “이번 공모 선정이 더없이 좋은 기회인 만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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