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구입할 것처럼 하면서 귀금속을 들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절도)로 A씨(20)를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15분께 김해시 대동면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구입할 것처럼 팔찌 2개, 목걸이 1개 등 총 4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탐문 수사를 펼쳐 A씨를 특정해 지난 4일 부산시의 한 사우나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팔찌 2개는 회수했지만, A씨는 목걸이 1개는 도주 중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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