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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폐업신고 철회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폐업신고 철회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3.0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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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대표 등 10여명 간담회 백 군수 “행정 관리 감독 강화”
7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ㆍ입소어르신 보호자ㆍ사측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7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ㆍ입소어르신 보호자ㆍ사측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고성군은 사회복지법인 해광(이사장 박수진)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백두현 군수, 입소어르신 보호자, 사측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폐업신고를 철회하고 입소어르신 보호자, 사측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 노사갈등으로 입소어르신 및 보호자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것에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기관에 대한 행정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인사위원회 구성은 노조, 운영법인을 비롯한 보호자 대표, 전문가, 군 관계자등을 포함시켜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제안하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사회복지법인 해광 관계자는 “그간 입소어르신과 보호자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의 운영쇄신방안을 마련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요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치매전문요양원은 그간 촉탁계약 및 임금 단체협상을 놓고 지난해부터 10차례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노조측의 2차례 파업과 운영법인의 폐업신고서 제출로 노사갈등이 있었다.

 특히 고성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노사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이에 법인은 이사회를 재소집해 폐업 철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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