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4:26 (토)
2월 소비자물가 작년比 0.3% 상승
2월 소비자물가 작년比 0.3% 상승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3.07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선식품 안정세 이끌어 생활물가지수는 0.2% 하락
동남통계청이 발표한 경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2월의 103.77보다 0.3% 올랐으며, 전월대비는 0.4% 상승했다
동남통계청이 발표한 경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2월의 103.77보다 0.3% 올랐으며, 전월대비는 0.4% 상승했다

 지난달 경남지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0.3% 상승했다.

 동남통계청이 발표한 경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2015년을 100으로 했을 때 104.09을 기록해 지난해 2월의 103.77보다 0.3% 올랐으며, 전월대비는 0.4% 상승했다.

 경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 전월대비 0.8%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10월 -0.1%, 11월 -0.8%, 12월 -0.5%, 올해 1월 -0.1%에서 2월 0.4%의 상승세를 보였다.

 경남 소비자물가 안정세를 이끈 품목은 신선식품으로 전월대비 2.3% 상승했지만 1년 전보다는 3.9% 하락했다.

 신선식품 중 배(38.9), 오징어(18.3), 생강(83.0), 낙지(30.7) 등이 1년 전보다 상승폭이 큰 반면, 파(-38.9), 배추(-36.8), 딸기(-16.8), 고등어(-12.8), 무(-38.3) 등은 하락폭의 주요요인으로 나타났다.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휘발유(-15.2), 경유(-9.6), 휴대전화료(-2.9), 돼지고기(-8.0) 등의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전체적으로 0.2%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의 소비자물가도 석유류와 채소류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보다 0.5% 오르는 데 그쳐 상승률이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지출목적별 동향은 전월대비 주택ㆍ수도ㆍ전기 및 연료 등이 올라 0.4%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식료품ㆍ비주류음료, 음식ㆍ숙박 등이 올라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