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괴로움의 경계는
그리움이 되었다
눈물과 한숨의 겹겹은
외로움이 되었다
인고의 기다림도
스쳐 지나감도
처절한 고독의 무게도
인연인 것을
여전히 창 너머로
다가오는 바람 소리
머무는 그림자
떠나가는 발자국 소리
나는
세상 속으로
나를 던졌다
시인약력
ㆍ충북 영동 출생
ㆍ월간 문학도시 등단
ㆍ가야대ㆍ김해대 교수로 근무
ㆍ김해文詩 회원
ㆍ저서 ‘스페로 스페라’ㆍ‘마음을 보다, 행복을 그리다’ㆍ‘떠나는 길에 그리움이 식으면’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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