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6일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과 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 약속인 헌혈협력약정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은 어려운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홍보활동과 헌혈행사를 지원함으로써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헌혈 약정식을 추진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약정식을 계기로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동반자가 돼 정기적인 헌혈 참여는 물론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적십자의 인도주의 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미세먼지 악화 등으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힘을 보태고자 5일부터 7일까지 창원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헌혈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 마련된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하며 모인 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거쳐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약정식과 헌혈 캠페인으로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현대로템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생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첫 헌혈 캠페인을 시작한 현대로템은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대로템은 헌혈에 참가하는 임직원들에게 기념품 증정 및 사회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등록해주는 등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