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농림축수산물 70개 품목과 주요 가공품을 대상으로 1월부터 2월 말까지 2개월간 전수조사를 통해 생산현황을 분석하고 2019년 소득달성 목표를 확정했다.
조사결과 2018년도 주요 농림축수산물 총생산액은 5천280억 원으로 2017년(4천977억 원) 대비 6.1% 증가했으며 이 중 1차 농산물은 3천283억 원, 2차 가공품은 1천997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과, 양파, 돼지, 벼, 한우, 곶감 등 6대 작목 생산액은 2천263억 원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으며, 20대 작목으로 확대할 경우 3천87억 원으로 94.1%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목표를 지난해 대비 10.4% 증가한 5천831억 원(1차 농산물 3천485억 원, 2차 가공품 2천346억 원)으로 확정하고, 새 함양농업 성장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양군은 전체 농산물 생산액의 76.2%를 차지하는 6대 작목에 대해 철저한 생산 추이 분석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성장농업을 전개하기 위해 농업기초환경 분석을 강화하고 기존의 관행농업을 벗어난 안전먹거리 생산과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후 변화대비 안전영농생산기반 조성, 틈새작목 발굴과 육성, 신소득 기반구축, 농축산용 미생물제 공급을 통한 토양 환경개선으로 농가 소득 증대, 소과류와 신품종 도입 육성으로 과수 소득원 다양화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농ㆍ특산물 군수 품질인증 브랜드화 사업 등을 통해 함양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