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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숙 ‘백년의 궤적’ 디카시 공모 대상
최경숙 ‘백년의 궤적’ 디카시 공모 대상
  • 이대형 기자
  • 승인 2019.03.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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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ㆍ허진호, 우수작 수상 가작 10명ㆍ입선 20명 등 선정
 고성군이 제100주년 3ㆍ1절을 맞아 개최한 ‘고성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디카시 공모전’에서 최경숙 씨(통영)의 ‘백년의 궤적’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3ㆍ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위원장 최근호)가 주최하고 한국디카시연구소(소장 이상옥)가 주관했다.

 지난달 17일까지 접수한 공모전에 총 224편의 작품이 제출됐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의 엄격한 평가아래 예심과 본심 2차례 걸쳐 이뤄졌다.

 대상에 최경숙(통영시)의 ‘백년의 궤적’을 비롯해 우수작 김철호(진주시) ‘절개’, 허진호(경북 경주시)의 ‘고요의 바다’가 선정됐으며 이밖에도 가작 10명, 입선 20명 총 33편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고성군민 중에는 제정례 ‘외줄타기’가 가작으로 선정되고 총 7명의 군민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이날 수상작을 비롯한 전문가 작품 50여 점을 회화면 창의탑 주변에 전시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한국디카시연구소 홈페이지(http://www.dicapoem.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옥 소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디카시 마니아가 참가해 만세운동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이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100주년을 맞이해 100년 전 고성군에서 일어났던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전국에 알리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 시키기 위해 ‘고성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디카시 공모전’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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