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초 사랑의 선물 전달식
2019년 2월 도마초등학교(교장 김계옥)는 도공회(회장 이일옥)로부터 전교생에게 전할 50만원 상당의 하얀 티셔츠를 선물로 받았다. 후배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기에 전교생이 체험학습이나 기타 행사시에 사용할 수 있는 티셔츠를 요구하자 흔쾌히 마련해주었다.
도공회는 도마초등학교를 졸업한 남해군청 산하 공무원들의 모임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졸업생 모두에게 소정의 축하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의 후배들을 아끼고 격려하는 마음을 여러 차례 전달하고 있다.
도마초는 1면 2개교로서 해마다 고현초와의 통폐합을 주장하지만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으로 늘 건재하다. 동창회장학회에서 입학과 졸업 장학금 학생당 각각 30만원씩과 전체 수학여행비 200~300만원씩을 지원해주고 있고, 또 지난 5년동안 매년 1000만원씩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지원해주었으며, 작년과 올해는 사업을 하는 졸업생(32회 정봉헌, 아성산업)이 100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렇듯 선배들의 큰 사랑에 힘입어 도마초는 나날이 변화해가고 있으며, 도마초 학생들은 선배님들에 대한 감사와 강한 자부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6학년 전교회장 이정일은 “제가 도마초등학교에 다닌다는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선배님들처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고 싶습니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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