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9㎍/㎥ㆍ서울 147㎍/㎥ 북동풍ㆍ높은 산맥 방패막 역할
영남권에도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몸살을 앓고 있지만 서울 등 수도권보다는 비교적 정도가 덜하다. 관계당국은 기압적 요인과 지형적 요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5일 경남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9㎍/㎥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147㎍/㎥, 경기 152㎍/㎥, 광주 142㎍/㎥, 충북 132㎍/㎥ 등 전국 초미세먼지가 100㎍/㎥를 웃돌며 뿌연 미세먼지에 갇혔다. 이달 초미세먼지 농도도 경남이 타 지역보다 2~3배 낮았다.
영남권이 상대적으로 초미세먼지 안전지대를 형성한 이유는 크게 북동풍 유입 등 기압적 요인과 산맥지대 등 지형적 요인 덕분이라는 게 관계당국의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