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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중, 월드리더 행복공감 입학식 화제
신월중, 월드리더 행복공감 입학식 화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3.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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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중학교(교장 김덕현)가 4일 교내 월드리더공감홀(강당)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과 교직원, 내빈,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입학식을 행복공감 행사로 꾸며 화제가 되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과 대표학생의 선서에 이어, 신입생 및 재학생 상견례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학교장이 ‘우리 전 교직원은 학생의 능력이나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꿈따라 결대로 한결같이 지원하는 신월 행복교육」이라는 학교비전 소개에서 타교와 차별화된 학교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2부 행사는 따뜻한 공감 행사로 참석한 학부모까지 행복감에 젖어들게 하는 이색 입학식으로 감동을 전해주었다.

학교측에서는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10회 이상의 ‘2018. 신월VIP 행복공감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번 입학식은 2019학년도 그 첫 번째 행사로 꾸며졌다고 한다.

행복공감 행사는 학교장과 학생회장이 함께 펼친 복주머니에서 ‘사랑합니다.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천장에서 아래로 펼쳐짐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어 재학생이 신입생에게 후배사랑 장미꽃 전해주기, 대표학생 배지 달아주기 장면에서 새내기맞이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강당 중앙무대에 마련한 꿈나무에 전학생이 자신의 소망을 기록한 메모장과 노란빛깔 절편을 매다는 ‘월드리더 꿈나무에 소망달기’ 행사가 있었다. 이 행사는 ‘월드리더의 꿈을 키우는 신월중학교’의 교육비전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행사로서, 지난달 2월 26일 실시된 월드리더 비포스쿨에서 작성한 자신의 꿈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뜻깊은 행사로 꿈나무 앞에선 신입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행사의 절정은 학교장을 비롯한 전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교직원 카드섹션 장면이었다. ‘사랑하며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라는 글자 카드를 선생님들이 한 장씩 들고 신입생 및 학부모에게 흔들어 제자사랑의 마음을 전한 장면에서는 다른 학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뭉클함이 전해졌다. 이어 사회자의 “올 한해도 신월중학교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을 사랑하며,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라는 멘트에서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와 이색 입학식의 감동을 더했다.

이로써 소통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선?후배간 사랑을 돈독히 하여 배움이 즐거운 행복공감의 문화가 무르익어 감을 실감할 수 있는 이색 입학식이었다.

입학식에 참석한 운영위원장 정기철 씨는 “많은 입학식과 졸업식을 보았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입학식은 처음입니다. ’꿈‘과 ’사랑‘이 넘쳐나는 오늘 행사의 감동이 오래갈 것 같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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