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인평초등학교(학교장 김보상)는 4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행복학교 현판을 달고 행복학교의 첫 발을 내딛었다.
행복학교는 교육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형 학교로서 경남형 혁신학교이다.
2019년에는 15곳의 학교가 새로 행복학교로 선정되었는데 인평초등학교는 통영에서 충무여자 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 초등학교로서는 최초의 행복학교가 되었다.
2019학년도를 시작하는 첫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업식에서 1학년에 입학한 신입생을 포함한 전 학년의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이 모두 모인 가운데 행복학교 운영을 선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교장 김보상은 “우리 학교가 행복학교로 선정된 것은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사람으로 바르게 자라도록 돕기 위해서 학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어떤 것을 바꾸고 또 새롭게 시작해야할지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면서 실천한 그 간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아울러 “우리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이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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