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6:25 (목)
양산시, 올해 공동주택 8개 단지 품질검수
양산시, 올해 공동주택 8개 단지 품질검수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9.03.04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CC스위첸 아파트 등 5천328세대 실시 예정 전기실 등 공용부분 중점
 양산시가 이달 평산동 소재 KCC스위첸 아파트를 시작으로 올해 입주예정인 민간 공동주택 8개 단지(5천328세대)에 대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비전문가인 입주자가 입주자 사전점검 시 품질이상 여부를 확인하기에는 역부족인 점을 감안해 지난 2011년 제정된 경남도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입주자를 대신해 사용검사 전에 공동주택의 건축, 조경, 토목 등의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제도다.

 품질검수 제도는 공동주택 품질향상 및 하자예방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검수대상을 300세대 이상에서 30세대 이상으로 검수대상 규모와 검수횟수가 2회(종전 1회)로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3개 단지(준공 2개 단지 998세대, 골조완료 1개단지 687세대)에 대해 품질검수를 실시해 총 140건의 미비사항을 지적하고, 그 중 132건을 조치 완료해 공동주택 품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분야별 지적사항으로는 건축분야 74건, 전기분야 32건, 조경분야 30건, 기계분야 4건으로 평소 입주자들이 쉽게 점검하기 힘든 전기실, 기계실, 건축물 옥상부 등 공용부분에 대해 중점점검을 실시했다.

 검수현장 참석 입주예정자들은 품질검수단에게 크게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시 관계자도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로 입주 전에는 발견하기 어려운 하자 또는 미비점을 개선해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아파트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