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에는 지장 없어 2천만원 재산피해
지난 1일 새벽 4시께 남해군 삼동면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농가주택 한 채가 전소됐다.
이날 화재로 집주인 A씨(68ㆍ여)와 A씨의 어머니 B씨(94ㆍ여)가 얼굴과 양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방에서 잠을 자던 이들은 방안에 가득한 연기를 보고 옆집으로 피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주택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2천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소방대에 의해 16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밀감식 등을 통해 자세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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