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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동시저감장치 개발 추진
대기오염물질 동시저감장치 개발 추진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3.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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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D엔진-KAIST ‘업무협약’ 친환경 기술선도 수익 창출 기대
 선박엔진 전문회사인 HSD엔진(대표이사 고영열)이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대기오염물질 동시저감장치 개발을 추진한다.

 HSD엔진은 지난달 27일 KAIST 연구진이 설립한 클린에어스와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상 및 육상에 대한 세계적 대기환경 규제에 따른 친환경 기자재 수요 대응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동시저감장치 개발을 위해 추진한다.

 양 기관은 “KAIST의 대기오염물질 동시저감 기반기술과 HSD엔진이 보유한 친환경기술 및 상용화 연구설계 능력의 시너지를 통해 대기정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해 우선적으로 선박엔진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사업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박엔진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HSD엔진은 2013년 세계최초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Dual Fuel(이중 연료)저속 엔진을 상용화했다.

 또한 같은 해 세계최초로 선박용 저온 탈질설비(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를 개발해 국내외 주요 조선소에 적용한 이후 최근 수주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2021년 28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관련 설비 시장에서의 사업화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동시저감장치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오른쪽 두 번째부터 KAIST 이진호 교수ㆍHSD엔진 고영열 대표이사ㆍ클린에어스 황태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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