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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초, 선배들이 씌어주는 안전덮개로 통학길을 지켜줘요
창원초, 선배들이 씌어주는 안전덮개로 통학길을 지켜줘요
  • 경남교육청
  • 승인 2019.03.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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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초등학교(교장 성경은)는 3월 4일 입학식을 선배가 후배에게 책사랑과 안전을 입학선물로 전하는 『책사랑·안전』입학식을 진행한다.

평소 창원초에서는 고학년과 저학년이 의형제를 맺어 고학년이 저학년에게 책을 읽어주는 의행제 책읽기를 통해 「창흥아이 60권 책읽기」 활동을 해왔다.

창흥아이 60권은 학년당 필독서 10권을 정해 읽으면 졸업할 때까지 60권의 책을 읽게되는 창원초 특색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6학년 학생 2명이 신입생에게 책을 읽어주며 형제애를 다지고 책읽기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주었다.

또한 6학년 학생이 신입생에게 안전가방덮개를 씌어주며 등하교길에 전교생이 모두 함께 안전한 생활을 할 것을 다짐하고 신입생들의 초등학교 6년이 안전하기를 기원하였다.

이 활동은 입학하면서 새로 장만한 가방을 덮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 신입생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임을 한번 더 강조하려는 목적으로 안전덮개를 생활화를 실천하자는 의미로 시행한 것이다.

『책사랑·안전』입학식에 참여한 6학년 정호석 어린이는 “후배들에게 물질적인 선물보다 창원초의 자랑거리인 책읽기에 함께하는 마음을 선물하고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을 함께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주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말하였다. 그리고 “신입생들과 재학생이 함께 100년의 전통을 지켜나가고 즐겁게 생활하는 창원초등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입학식을 통해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책읽기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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