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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가족상담소, 국비지원 기관 선정
밀양 성가족상담소, 국비지원 기관 선정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9.02.27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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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ㆍ운영비 절반 지원 디지털 성범죄 등 예방 노력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밀양시 성가족상담소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성폭력피해상담소 신규 국비지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안정적인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해 설치기준과 종사자의 자격기준을 준수한 3년 이상 운영한 성폭력피해상담소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밀양시 성가족상담소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3월부터 국비를 지원받으며 지원 수준은 인건비와 운영비의 50%다.

 밀양시성가족상담소는 지난 2015년 10월 5일 개소해 밀양 유일의 가정폭력ㆍ성폭력 예방 및 피해 지원 기관으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허해선 밀양시 성가족상담소 소장은 “국비지원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폭력예방에도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담소 운영에 최선을 다해준 기관에 감사하며 국비지원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성폭력 예방 및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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