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5선발 후보인 김영규가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무실점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NC 다이노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벌인 연습경기에서 3-8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영규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2년 차 좌완투수인 김영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적절하게 조합해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정수민이 1이닝 6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져 패배했다. 선발 포수로 출격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NC는 28일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키움은 29일 kt wiz와 평가전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