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30 (토)
여영국 창원성산구 후보 노동선거대책본부 출범
여영국 창원성산구 후보 노동선거대책본부 출범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2.26 2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일화, 원탁회의 결과 따라 검토
창원성산 4ㆍ3 보궐선거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노동선거대책본부 지도위원들이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 후보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창원성산 4ㆍ3 보궐선거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노동선거대책본부 지도위원들이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 후보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창원성산 4ㆍ3 보궐선거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지지하는 노동선거대책본부(이하 노동선대본)가 지난 16일 출범했다. 노동선대본은 전국에서 모인 300여 명의 노동자들로 구성됐다.

 노동선대본의 지도위원으로 김영훈 민주노총 전 위원장 및 양성윤 민주노총 전 수석부위원장, 이홍우 민주노총 전 사무총장, 양경규 공공연맹 전 위원장 등 총 33명이 활동한다. 또 상임, 공동 선대본부장으로는 신천섭 금속노조 전 수석부위원장과 김달겸 국민건강보험노조 전 울경본부장이 상임선대본부장으로 위촉됐으며, 손송주 금속노조 전 수석부위원장이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받았다.

 노동선대본은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창원은 1기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시작이자 진보정치의 심장이다. 지난 2004년 진보정당의 첫 원내진출 당시 창원지역은 `노동자를 대변하는 국회의원` 당선을 위해 노동조합이 가졌던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고 그 결과 울산과 함께 지역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던 1기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교두보였다"며 창원성산 보궐선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제 창원 성산구에서 2기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시작하려 한다"며 "창원에서 30년 동안 노동운동, 진보정당 운동의 최전선에서 노동자들과 동고동락 했던 여영국 후보와 함께 `그들만의 국회`를 `우리들의 국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력하게 다짐했다.

 진보노선 단일화에 대해서는 "경남진보원탁회의에서 심도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원탁회의의 결과에 따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승리하는 연대 이기는 단일화가 중요하다. 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단일화 해야 할 것이다. 원탁회의에 모든 것을 맡기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