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8:21 (수)
이선두 군수, 국지도 5개년계획 반영 건의
이선두 군수, 국지도 5개년계획 반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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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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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국토부 등 방문 국도 20호선 확장 역설 민선 7기 최우선 과제 선정
이선두 의령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의령의 간선교통망인 국도와 국지도 사업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의령의 간선교통망인 국도와 국지도 사업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의령군이 의령 100년 대계와 의령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 추진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지난 1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연구원 방문에 이어 2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의령의 간선교통망인 국도와 국지도 사업의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또한,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 명목으로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의령군 노선 통과 및 역사 설치에 대해서도 관련부서에 방문해 의령군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 군수는 25일 국토교통부 이상헌 간선도로과장과 면담 자리에서 남해 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는 의령에서 합천을 연결하는 국도 20호선이 유일함을 강조하고, 반드시 이 구간 24.5㎞가 4차로로 확장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도 20호선 의령~합천구간은 남해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를 종축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서 칠곡~대의 구간 8.3㎞는 지난 2014년 4차로로 개통, 용덕~정곡 구간 4.7㎞는 2017년 2차로로 터널 설치 등 선형개량으로 개통됐다.

 그러나 용덕~정곡구간을 포함한 의령~합천 구간은 부림면 일부를 제외한 24.5㎞ 구간이 2차로이며, 이 또한 종횡으로 굴곡이 심한 실정이다.

 이같이 2차로의 불편한 도로 여건은 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유치에 불리하고 미래 의령군의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이 군수는 이와 같은 도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4차로 확장에 대한 기술검토와 경남발전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를 통해 사업 당위성을 확보한 후, 4차선 확장 사업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021~2025)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구간이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4차선 확장이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이는 의령이 경남의 지리적 중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 고속도로가 전무한 경남 유일의 자치단체임을 감안하면 지역균형발전에도 모순이 있고, 경남 전체적인 교통망에도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게 의령군의 입장이다.

 따라서 이 군수는 국도 20호선 4차로 확장을 민선 7기 공약사업 6개 분야 107개 전략과제 중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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