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6:01 (화)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촉구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촉구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9.02.26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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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회 결의안 채택 주민 숙원 해결 진일보
남해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1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동찬 의원이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남해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1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동찬 의원이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있다.

 남해군의회가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촉구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남해군의회는 26일 오전 11시 남해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1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동찬 의원의 대표발의로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 구현을 위해서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국가정책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할 것’,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할 것’, ‘영호남 지역 간 갈등을 해소하고 동서화합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며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특별볍 시행과 함께 남해안 선벨트 사업의 핵심 사업이므로 조속히 추진할 것’ 등 3개 항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발의하게 된 이유로 여 의원은 “남서해안을 따라 북으로 개성까지 이어지는 국도 77호선이 오는 2020년까지 전 구간 개통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남해-여수 구간 연결 사업이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 남해안 관광자원 개발을 염원하는 국민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겨 주었다”며 “해저터널이 영호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비용대비 편익(B/C)보다는 정책성(AHP)분석을 통해 사업필요성을 재검토하고 국가정책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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