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46 (금)
동갑내기 류현진ㆍ강정호 부활 신호탄 날렸다
동갑내기 류현진ㆍ강정호 부활 신호탄 날렸다
  • 연합뉴스
  • 승인 2019.02.2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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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강정호(왼쪽)와 류현진.연합뉴스
25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강정호(왼쪽)와 류현진.연합뉴스

류현진, 1이닝 무실점 호투

강정호, 연타석 홈런 작렬

추신수, 3타수 무안타 부진

 메이저리거 류현진ㆍ강정호ㆍ추신수가 시즌 첫 시범경기에 출전했다. 동갑내기인 류현진과 강정호는 부활의 신호탄을 날렸지만 추신수의 예열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류현진(32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3개를 기록했다.

 예정대로 1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2회초에 데니스 산타나와 교체됐다.

 한편, 다저스는 난타전 끝에 에인절스를 13-9로 꺾었다.

 강정호도 같은 날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2안타는 모두 홈런이었다.

 수비에서도 자신을 향한 3개의 땅볼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현지에서는 강정호에 대해 "2년 동안 빅리그에서 3경기만 출전해 (타구 속도 등) 게임 스피드에 얼마나 빨리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빠른 발놀림으로 우려를 지워가며 콜린 모란과의 주전 3루수 경쟁에서 앞서갈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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