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은 지난 23일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사랑의 집 청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의창구 대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김모 씨, 남ㆍ74세)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창원파티마병원 다솜모아 자원봉사 동아리(회장 정수상) 회원 8여 명은 청소용품과 도구를 직접 준비해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파지와 쓰레기 등을 말끔히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당일 집 청소 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한층 깨끗해진 주거공간을 보며 “많은 이웃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집안이 깨끗해지니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다시 힘이 난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종묵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쳐준 창원파티마병원 다솜모아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민간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