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고행(苦行)과 수행(修行) -②
圓同太虛無欠無餘(원동태허무흠무여)
진여의 지혜로 원만하게 생활을 할 줄 알면 현지(玄旨)를 체득하여 실천하는 것이므로 항상 허공(虛空)처럼 청정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여의 지혜로 청정하게 생활을 한다면 조금도 어긋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육진(六塵)과 육근(六根)과 육식(六識)이 청정하여 허공(虛空)과 동등(同等)하게 되어야 현지(玄旨)를 체득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므로 부족하거나 남지 않게 되어 조금도 어긋나지 않는다고 자신이 알게 된다.
-원동(圓同): 원만(圓滿)이나 원각(圓覺)과 동등하여야 진여의 지혜가 된다.
-태허(太虛): 허공(虛空)과 같이 원만하므로 공(空)을 청정하다고 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