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먼저 사람을 키우기 위해 기회를 주신 창원시 성산구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보수， 중도， 진보가 공존하며 보다 발전적인 방향을 위해 합리적인 논의를 추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를 변화시켜야 하는데 그 우선 과제는 정당의 개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정당만을 보고 투표하는 것과 될 사람에게 투표한다는 인식은 기득권 양당의 폐해를 조장하는 것이다. 이제는 사람을 보고 투표하고， 사람을 키워 정당을 발전시키는 정치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공천 확정에 따라 "우리나라의 20～30대는 좌절에 익숙한 세대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세대 교체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제는 기성정치세대가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후세대 정치인을 위해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환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