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58 (금)
"남부내륙철도 통영역사 유치"
"남부내륙철도 통영역사 유치"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2.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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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언 통영ㆍ고성 예비후보 현안 사업 5대 핵심공약 발표
서필언 예비후보
서필언 예비후보

 서필언 4ㆍ3 국회의원 보궐선거 통영ㆍ고성 예비후보가 `KTX(남부내륙철도) 통영역사 유치, 죽림 `푸른 숲` 도시 조성, 한산대첩교(한산연륙교) 건설,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 법송산업단지 조기 준공` 등 통영 미래를 위한 현안 사업 추진 5대 핵심공약을 밝혔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서 예비후보는 "현재 통영 인구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도서 지역 1개면 인구와 맞먹는 2천113명이 줄었다"며 "지난 2011년 이후 8년 동안 6천600여 명이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감소의 주된 원인은 "조선산업 몰락, 관광객 감소, 수산업 생산량 감소로 소비심리가 움츠러 든 것도 원인이다"고 진단했다.

 서 예비후보는 "오랜 숙원사업인 KTX(남부내륙철도)가 지난해 12월 29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으로 사업이 확정됐다"며 "시속 300㎞ 고속철도 속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역을 최소화해야 하지만 통영역사 건립이 기본계획 수립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지금부터 운행횟수 조정으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설득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산대첩교(한산연륙교) 건설은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제시됐지만 가시적인 추가 성과가 없었다"며 "기존 추진 노선을 변경해 영운리와 한산도 노선을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30만 평을 매립한 죽림신도시가 너무 삭막하고 여름철 휴식 공간이 부족해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받아 메타세콰이어(속성수) 1만 그루를 식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주기의 국립공원 기본 계획(자연공원법 제11조)이 다시 수립되는 오는 2021년에 공원구역 일부 해제를 건의해 산양읍, 한산면, 통영의 미래 섬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립공원구역을 조정하고, 현재 공정 7%로 진행되고 있는 법송산업단지를 조기 준공해 조선기자재 업종에서 변경해 수산물 가공 공장을 유치(스마트시스템 도입)해 통영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산업 폐기물로 지정돼 있는 굴 패각을 환경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서 산업 폐기물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환경부 예산으로 처리 시설을 만들고 산림청과 MOU를 체결해 산림용 칼슘 비료를 대량생산해 저렴하게 공급하거나 사용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혔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앞으로 어려운 통영 경제를 살리고 통영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통영을 떠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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