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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불 밝힌다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불 밝힌다
  • 임규원 기자
  • 승인 2019.02.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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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활성화ㆍ테마여행 10선 망일루~세병관 등 야간 경관 조성
통영시가 삼도수군통제영의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사진은 사업 조감도.
통영시가 삼도수군통제영의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사진은 사업 조감도.

 통영시는 20일 삼도수군통제영의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02호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의 활성화 사업 및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 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현재 통제영은 세병관 전면에만 조명이 설치돼 있어 야간에 통제영의 전체 공간을 감상할 수 없다.

 이에 통영시는 망일루에서 지과문, 세병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중심으로 조명을 설치해 문화재와 어우러질 수 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3차례에 걸친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 심의 끝에 허가를 받았다.

 통제영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문화재 야행사업 등 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해 통제영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또 동ㆍ서피랑과 남망산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서 야간에도 통제영을 감상할 수 있게 돼 통영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통영시 차후 통제영 야간 프로그램 개발 등과 연계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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