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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형 도시철도 실증노선 구축
부산시 미래형 도시철도 실증노선 구축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9.02.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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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협약 2022년 이후 상용 운영 계획
부산시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오륙도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시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오륙도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미래형 도시철도 기술개발과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인 오륙도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달 25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국토교통부 철도기술 연구사업으로 수행 중인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 연구개발사업의 세부과제인 무가선트램 실증노선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시가 선정된 이후 경성대ㆍ부경대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간 트램 실증노선을 구축하고 성능 검증, 안전 운영 등을 위한 전략개발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구축에 더해 미래형 도시철도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에 합의함으로써 부산시는 도시철도의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주도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민선 7기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망 구축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사업 구간은 오륙도선(전체노선 5.15㎞) 중 경성대ㆍ부경대역에서 이기대 어귀 삼거리간 1.9㎞ 구간에 정거장 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470억 원으로 국토교통부 연구개발사업비(국비) 110억 원과 시비 36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도시철도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을 거쳐 실증노선을 건설ㆍ운영하고 오는 2022년 이후 상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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