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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 미리 준비한다
학교폭력 없는 공감학교, 미리 준비한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9.02.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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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등 1천여명 연수 3개 권역별로 나눠 시행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부터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폭력 책임교사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장학사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2일(서부권), 25일(중부권), 26일(동부권) 3개 권역별로 나눠 시행된다.

 경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학교폭력이 저연령화 되고, 언어폭력이나 사이버폭력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경향에 맞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변화하는 학교폭력을 미연에 예방하고 근본적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 5월에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던 것과는 달리, 새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인 2월에, 2019학년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사안처리 업무를 맡은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도내 모든 학교가 새 학년도 학교폭력 사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학년 초부터 발생하는 사안에 대해 법령과 매뉴얼에 따라 선제적이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신장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피ㆍ가해 학생에 대한 치유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적 선도 조치가 이뤄져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허인수 학생생활과장은 “경남교육청은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과 함께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생명과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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