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2:13 (화)
차준환, 동계체전 무대 좁다
차준환, 동계체전 무대 좁다
  • 연합뉴스
  • 승인 2019.02.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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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전 점프 없이 쇼트 1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4회전(쿼드러플) 점프 없이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 피겨 남자 싱글 고등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차준환은 21일 서울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45.03점에 예술점수(PCS) 40.03점을 합해 총점 85.06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마치 연습 경기를 치르듯 가벼운 몸놀림으로 연기에 임했다. 그는 기존 첫 점프 요소인 쿼드러플 살코 대신 트리플 살코를 뛰어 깨끗하게 성공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연기를 이어갔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연기한 차준환은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성공했다. 그는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4)과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올 시즌 너무 많은 대회에 출전해 브라이언 오서 코치 등이 전국체전 출전을 만류하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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