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06 (토)
커피를 마시며
커피를 마시며
  • 윤종만
  • 승인 2019.02.21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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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만
윤종만

살이 볶이고 찢겨

온 몽이 갈기갈기 부셔지고

뜨거운 물에 3도 화상 입고

진액을 쏟아 내어

당신 마음 황홀케 할 수 있다면

이쯤 수고와 고통 다 참고 견디리

우리의 죄 대신하여 조롱 멸시 당하며

피 흘려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분의 무한한 사랑

나의 십자가 메고

좁고 험한 길 걸으며

사랑의 향기 널리 전하리

시인약력

ㆍ월간 문학세계ㆍ환경문학 등단(2014)

ㆍ경찰문예대전 수상

ㆍ문학세계문인회 정회원

ㆍ김해 文詩사람들 회원

ㆍ김해중부경찰서 근무

ㆍ공저 ‘하늘비 산방(제5호)’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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