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SOC사업 발굴에 전 행정력을 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SOC사업이 대규모 기간시설 위주의 투자였다면, 생활SOC사업은 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에 투자를 확대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사업을 말한다.

　이에 마산회원구는 전부서 및 읍ㆍ동 주무담당으로 구성된 생활SOC 사업 발굴단과 전부서장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사업발굴단은 공영주차장 조성, 체육공원 정비사업 등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시설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키 위한 시설 등을 연중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시유지 및 공한지를 조사하여 생활밀착형 SOC사업 계획 수립 기초자료에 활용하는 등 정부의 생활SOC 3개년 계획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최옥환 구청장은 “SOC 투자 패러다임이 ‘사람’ 중심의 질적 투자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소규모 저예산 생활SOC사업은 희망근로 사업으로 발굴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