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23 (목)
산청군, 생활용수 대체수원 확보한다
산청군, 생활용수 대체수원 확보한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9.02.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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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 청계ㆍ방곡저수지 등 3곳 1천59만t 물 비상 시 활용
산청군 이재근 군수, 양명호 한국농어공 진산지사장, 관계자 등이 20일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이재근 군수, 양명호 한국농어공 진산지사장, 관계자 등이 20일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 등 비상 때 저수지 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생활용수 대체수원 확보와 두곡지구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청계저수지, 손항2저수지, 방곡저수지 수자원을 생활용수 대체 상수원으로 활용, 두곡지구 농업기반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을 각각 담고 있다.

 이들 기관은 청계저수지 297만 8천t, 손항2저수지 603만 4천t, 방곡저수지 158만 5천t 등 3곳의 1천59만 7천t의 수자원을 가뭄 등 비상 때 생활용수 대체수원으로 활용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인구 노령화 탓에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신등면 두곡지구 농업기반시설물과 수혜구역(25.45㏊) 관리를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 위임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이번 저수지 대체수원 활용과 두곡지구 관리 협약으로 농업생산력 향상과 지역민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공사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맑은 물 공급과 농업기반시설 개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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