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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작년 12월 제조업 생산 조금 빠졌다
경남 작년 12월 제조업 생산 조금 빠졌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2.20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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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4.1%↓ 기계ㆍ장비 등 감소 원인
아파트 매매ㆍ전세 하락 토지가격은 0.1% 상승
 경남지역의 지난해 12월 기준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4.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선업을 중심으로 기타운송장비(26.7%)가 크게 증가했으나 기계ㆍ장비(-17.2%)와 전기장비(-14.4%) 등이 감소한 데 따른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20일 발표한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경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기계 및 전기장비 등 산업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며, 수요측면에서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소비와 설비투자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평균가동률은 72.8%로 전월대비 0.8%p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으며, 승용차 신규등록 역시 0.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중 건축허가면적은 비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4.4% 감소했으나,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75.8% 증가했다.

 미분양주택은 1만 4천147호로 전월대비 66호 감소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천373호로 전월대비 380호 감소했다.

 올해 1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으며, 아파트 매매는 김해와 거제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월대비 0.7% 하락했으며, 전세 가격 역시 김해와 진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토지가격은 김해(0.3%), 양산(0.2%) 등을 중심으로 0.1% 상승했다.

 아파트 거래건수는 전월대비 7.1% 증가했고 토지 거래건수는 5.2% 증가했다.

 1월 중 취업자는 서비스업, 농림어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6천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실업자가 2만 9천명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한 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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