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3:47 (금)
상업ㆍ업무용부동산 거래량 석 달째 ‘뚝’
상업ㆍ업무용부동산 거래량 석 달째 ‘뚝’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9.02.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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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거래건수, 전월비 4.5% ↓ 전년동월 대비 14% 떨어져
전국 상업ㆍ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거래량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미지 그래프.
전국 상업ㆍ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거래량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미지 그래프.

 전국 상업ㆍ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거래량이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상업ㆍ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 6천580건으로 전월(2만 7천822건) 대비 -4.5% 감소했고, 전년 동월(3만 893건)에 비해서는 -14% 줄었다.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 9월 최저치(2만 5천379건)를 기록하고 10월 3만 2천567건으로 반등했지만 11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의 거래건수도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1월 한 달간 1만 3천850건이 거래돼 전월(1만 3천901건) 대비 -0.4% 감소했고, 전년동월(1만 5천574건)보다 -11.1% 줄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선아 주임연구원은 “경기 침체로 임차수요가 실종된 데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 악재까지 겹치며 전반적으로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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