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버카페 6호점 `달보드레 석봉점`이 문을 연다.
김해시는 20일 장유1동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달보드레 석봉점`을 정식 오픈하고 오후 4시까지 무료 시음회(100잔 한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실버카페는 근로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가운데 하나로 체계적인 취업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지난 2016년 6월 1호점(칠암도서관)을 시작으로 2017년 2호점(화정글샘도서관)과 3호점(장유도서관), 지난해 5월 4호점(진영한빛도서관), 10월 5호점(팔판점)을 설치한 데 이어 이날 6호점을 개소한다.
현재 60명의 실버바리스타가 주 3일, 하루 3~5시간 근무로 40만 원 내외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석봉점에도 6명의 어르신이 2교대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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