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20:42 (화)
한국당 김창수 의원, 산천ㆍ저수지에 주민 쉼터 조성
한국당 김창수 의원, 산천ㆍ저수지에 주민 쉼터 조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2.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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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원 미리 듣는 새해 의정활동
김창수 의원
김창수 의원

 "산과 하천, 저수지, 공원 등 기존 자원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주민 쉼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창수 김해시의원(다 선거구 동상ㆍ회현ㆍ부원ㆍ활천동)은 올해 의정 활동 방향을 묻는 말에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6ㆍ13 지방선거를 통해 김해시의회에 입성한 김창수 의원은 김해시 활천동 이ㆍ통장협의회 감사, (사)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김해시지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어 "김해에는 작은 공원이 많지만 획일적인 이름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김해에는 12ㆍ12 군사반란에 맞서 싸우다 순직한 김해 출신 김오랑 중령 등 지역 인물ㆍ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특색있는 이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진해군항제에 가보면 좁은 골목에 있는 벚나무를 활용하고 있다"며 "김해가 가진 자연환경을 이용해 쉼터를 만들면 예산 절감, 환경 훼손 최소화 등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같은 공원 조성을 위해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어천 상부 쪽에 인도가 없지만 옹벽을 이용해 데크를 구축하고 산책로를 만들었다"며 "다른 지역이지만 전남 장성호에는 아예 물 위에다 둘레길을 조성해 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저수지를 없애는 추세인데 이를 활용해 공원을 조성할 경우 주민 쉼터가 될 뿐만 아니라 유사시 소방용수로도 쓸 수 있다"며 "조금만 방향을 틀어 생각하면 관광객 유치 등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쉼터 조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해시의 주인은 시민들인 만큼 시민들도 보다 나은 시 조성에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누구보다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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