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2:10 (토)
현대중,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재고를
현대중,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재고를
  • 강보금 기자
  • 승인 2019.02.19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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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형 창원성산 예비후보 "국제분쟁ㆍ조선업 몰락 우려"
 민중당 손석형 4ㆍ3 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에 대해 "국제분쟁 일으키고 실익 없이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경남의 조선산업을 몰락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석형 예비후보는 19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산업은행이 민영화 계힉을 철회하고 경남도가 대우조선의 민영화에 대응해 범도민대책위를 구성하며,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공공조선` 설립 등 대책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다음 달 초 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대우조선해양의 민영화 안건을 승인할 계획이다. 손 후보는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사업이 일방통행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 대우조선해양의 노동자들을 비롯해 창원 등 경남의 조선산업 관계자들의 목소리는 어디에도 담기지 않았다"고 개탄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인수합병은 국제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인수합병으로 생긴 독과점은 강력한 담합에 해당한다"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은 독과점 문제를 피해갈 방법이 없다. VL탱커와 LNG선 분야에서 50%가 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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