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9:52 (토)
올해 도내 스마트공장 500개사 추진
올해 도내 스마트공장 500개사 추진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9.02.18 2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중기청 사업 공고 지원금 2배 확대 투입 제조업 불황 타개 역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제조현장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2019년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사업’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재고관리, 생산, 물류, 판매 등 공장 운영 전반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것으로 불필요한 비용은 줄이고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생산성 30.0% 향상, 불량률 43.5% 감소, 원가 15.9% 절감, 납기 15.5% 단축 및 산업재해 22% 감소, 일자리 평균 2.2명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예산은 전년대비 2.6배가 증가한 3천4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신규 구축의 경우 지원한도가 2배(0.5→1억 원) 확대됐고,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도 최대 1.5억 원 (기존 1억 원)까지 지원되는 등 구축 지원금이 대폭 확대됐다.

 또한, 동일연도에 사업 참여기회를 2회까지 허용해 기초수준부터 고도화까지 1년 내에 수혜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를 편리하게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범공장’도 전년 13개사 대비 25개사로 확대 구축되며,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도 전년 30억 원 대비 9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한, 대기업 퇴직 전문 컨설턴트가 구축과정을 지도하는 ‘스마트 마이스터 사업’,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을 지원해주는 ‘스마트공장 수준 확인제’ 등도 신규로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3만 개사 스마트공장 보급을 목표로 민ㆍ관이 함께 4천개사(정부 2천800개사, 대기업 등 민간 1천200개사)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예정이다.

 경남지역의 경우 지난해까지 887개사가 구축 중이거나 완료됐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매년 500개사씩 신규 구축해 총 2천개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의 경우 타 지역과 달리 기업부담금 경감을 위해 2018년 추경사업부터 경남도에서 지방비 20%를 추가로 지원해 기업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주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상진 사무관은 “경남의 제조업 생산액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제조업 절벽상황에서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성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조업 스마트화를 계획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사업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it.smplatform.go.kr)에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문의는 경남 스마트공장 지원센터 대표번호(1811-8297)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